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일 합천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2024 합천바캉스축제 개막행사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재외향우회장 및 향우 등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고, 축하공연과 합천바캉스축제 EDM워터밤을 즐기기 위해 오신 군민과 관광객 40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 퍼포먼스와 공연을 함께 즐겼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축제 개막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한편, 올해 처음 실시한 EDM워터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들뜬 관객들의 열기를 워터샷으로 식혀주며, DJ의 입담과 음악으로 스트레스와 한 여름 무더위를 함께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2024 합천바캉스축제는 ‘익스트림&워터바캉스’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 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킹 오브 더 합천’ 프로그램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피지컬 100 출연진이 참여하는 장애물 레이스로 극한 도전으로 핫 한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워터풀장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며 대야성 서바이벌 물총게임은 하루 두 차례 진행돼 더위를 식혀 준다. 황강변에서는 목재 카누 체험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버블쇼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는 저녁 8시부터 EDM워터밤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는 저녁 7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바캉스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에서 소액의 참가비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알뜰한 여름 휴가지를 찾는다면 합천군 정양레포츠공원이 안성맞춤의 장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예년과 달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된 합천바캉스축제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많이 오셔서 여유롭고 즐거운 휴가를 합천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무더위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