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하지민, 요트 딩기 둘째 날 32위

2024-08-03 02:56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선수인 하지민이 자신의 요트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민이 요트 딩기 둘째 날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하지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마리나 프리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요트 레이저급 1인승 딩기에서 3레이드 40위, 4레이스 9위를 기록했다.

전날 하지민은 1레이스 30위, 2레이드 32위로 34위였다.

3레이드 40위로 처졌지만, 4레이드 9위로 전체 순위를 32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날보다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요트 딩기는 엔진과 선실 없이 바람의 힘으로 모는 레이스다.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매일 두 차례 총 10번의 레이스를 통해 43명 중 최종전 진출자 10명을 가려낸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6일 등장한다.

하지민은 2008 베이징부터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해양 스포츠 종목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