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사 허중신능원자동차(合衆新能源汽車)의 태국법인 NETA 오토(태국)는 소형 SUV 전기차(EV) ‘NETA X’를 태국 시장에 투입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NETA X는 스마트와 컴포트의 2개 모델을 출시한다. 최대 항속거리는 각각 480km, 401km이며, 가격은 각각 79만 9000바트(약 337만 엔), 73만 9000바트. 이달 초부터 발매된다.

실내에는 15.6인치의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2.0’으로 주행을 지원한다. 색상은 오닉스 블랙, 글레이셔 블루, 펄 화이트의 3가지.

1년간 1급 보험, 3년간 차내 인터넷 이용료, 5년간 24시간 어시스턴트가 무료. 배터리와 모터는 구매 후 8년 또는 주행거리 18km까지 보증한다.

연수 무제한으로 모터와 배터리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부품 수리는 5회까지 무료인 NETA 케어 패키지는 3만 9800바트로 판매된다.

NETA 오토(태국) 관계자는 “태국 판매대수가 1만 7000대를 돌파했다”라며, NETA X를 비롯해 첨단기술을 탑재한 신모델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출시해 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