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선8기 공약사업 76% 달성하며 순항 중
2024-07-31 15:01
경기 의왕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76%를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7월 기준 81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44%)하며, 공약이행률이 76%를 넘어서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은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등을 들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파악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약사업 중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은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그동안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침내 지난 2월 착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태다.
또,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사업은 지난 1월 GTX-C 노선 착공식을 가졌고, 인동선과 경강선(월곶~판교간)도 8월 중순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2029년 이 세 개의 복선전철이 모두 개통되면 (가칭)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총 4개의 지하철역이 추가로 생겨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2022년‘매니페스토 약속대상’최우수상, 2023년‘공약실천계획서 평가’최우수 등급, 2024년‘공약이행 평가’최우수등급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약사업들을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의왕시를‘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