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8월부터 사이즈별 가격 조정···톨 사이즈는 '유지'
2024-07-31 09:23
8월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 가격 조정
그란데·벤티 각각 300원, 600원 인상
톨 사이즈는 유지···고객 부담 최소화
그란데·벤티 각각 300원, 600원 인상
톨 사이즈는 유지···고객 부담 최소화
스타벅스 코리아가 8월부터 음료 사이즈별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가격 조정 시점은 오는 8월 2일부터다. 먼저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이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은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또 숏 사이즈도 기존보다 300원 인하한다.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은 기존 1만5000원~1만8000원 가격대를 1만8000원~2만원으로, VIA 8종은 5900원~1만5000원에서 6900원~1만5700원으로 변경한다. 이 밖에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추가 등 엑스트라 옵션 선택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다만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