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롯데정밀화학, 2분기 실적 저점 통과… 3분기 영업익 69% 늘 것"
2024-07-31 08:33
신한투자증권은 31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이 2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해 3분기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하고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9%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해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 167억원에 부합했다. 케미칼 사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우호적 환율과 식의약용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결과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289억원으로 예상된다. 케미칼 사업 흑자 규모가 확대되고 그 중 가성소다는 타이트한 수급, ECH는 원재료인 글리세린 가격 회복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염소계열 제품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린소재도 산업용의 시황 회복과 증설 효과, 식의약용의 견조한 수요로 46% 증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