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유도 이준환 세계 1위 꺾고 동메달 획득
2024-07-31 00:46
연장 접전 끝에 되치기로 절반…이번 대회 유도 2번째 메달
이준환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의 마티아스 카세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세와 이준환은 접전을 펼쳤고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골든스코어에 돌입한 이준환은 전광석화 같은 되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앞서 이준환은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숙적'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세계 2위)와 연장전 끝에 안오금띄우기로 절반패했다. 8강전에서는 세계 12위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 세계 18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고, 32강전에서는 29위 아사라프 모테(모로코)를 상대로도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준환의 동메달은 전날 허미미의 여자 57㎏급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유도 경기에서 두 번째 메달이다.
카세와 이준환은 접전을 펼쳤고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골든스코어에 돌입한 이준환은 전광석화 같은 되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앞서 이준환은 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숙적'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세계 2위)와 연장전 끝에 안오금띄우기로 절반패했다. 8강전에서는 세계 12위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 세계 18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고, 32강전에서는 29위 아사라프 모테(모로코)를 상대로도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준환의 동메달은 전날 허미미의 여자 57㎏급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유도 경기에서 두 번째 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