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공동체 청아' 청년들의 여름 운동회 개최
2024-07-30 14:43
지역 청년들 100여명이 모여 청년운동회 진행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4 마쓰야마 청소년 초청 교류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4 마쓰야마 청소년 초청 교류
이번 행사는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2개의 청년공동체가 선발됐고, 각 공동체에 도비와 시비 8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아’ 공동체는 코로나 19이후 고립·은둔 상태를 경험하며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크 자리로 청년문화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활동할 수 있는 운동회로 진행됐다.
청년운동회에 참석한 청년은 “학창 시절 체육대회보다 더 즐거웠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년운동회를 준비한 청아 회원은 “저희 청아가 직접 주최해서 하나하나 준비한 자리로 더욱 떨리고 설레는 순간이었다. 다들 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청아는 평택안성흥사단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년 동아리로 2018년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해 현재 청년공동체로 독립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청년운동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하반기 9월 타지역 청년마을 탐방과 11월 청년포차 등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할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아의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청은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지역에서 공감을 만들어나가는 공동체의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4 마쓰야마 청소년 초청 교류
5박 6일간의 일정 동안 양 시의 2~3학년 중학생들은 평택시예절교육관, 웃다리 문화촌 등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보면서 교육 시스템에 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단 영어교육센터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한국 학생들이 배우는 영어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일정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가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평택에서의 일정을 마친 마쓰야마시 중학생 교류단은 서울 청와대 및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을 둘러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은혜중학교 3학년 오유경 학생은 일본 참가자들과 매 식사를 함께 하면서 서로의 식문화에 대해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로의 문화, 언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 다른 어떤 경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으며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쓰야마시 에히메현립 마쓰야마니시 중등교육학교 3학년 야마모토 유우키학생은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던 청와대 방문이 인상적이였으며 특히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한국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야마모토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경험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평택시와 일본 마쓰야마시의 우호교류 체결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양 시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상호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양 시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쓰야마 청소년 방문에 이어, 내년 1월 평택시 청소년들이 마쓰야마시를 방문해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양 시의 청소년들은 다시 함께 만나 교류하며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