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지역사회읍면동협의체에 취약계층 지원 사업비 6900만원 전달

2024-07-30 14:45

 
[사진=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가 30일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화성시 취약계층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화성상공회의소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비 6900만원을 전달했다.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박진희 화성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맛UP(건강음식지원), 건강UP(취약환경개선), 멋UP(문화여가 지원)을 말하는 ‘3UP’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이 어려운 19개 읍면동에 전달될 예정으로, 각 읍면동은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별 복지 환경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3UP프로젝트 사업비를 후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 활동에 상공회의소와 지속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원 발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동의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상공회의소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전파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를 위한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10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이 판매 중인 제품과 제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에코크리닝 협동조합) △무당벌레 문걸이 만들기((주)미미림 농업회사법인) △우리아이 안심호루라기 만들기(칠보숲마을 협동조합)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공예문화진흥원 모꼬지협동조합) △반려동물 간식용 식기 전사지 체험(위드어스 협동조합) △문화예술 메이커 클래스(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 △넷제로페이퍼 아트(꿈가진협동조합)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 만들기(오직큐진로교육협동조합) △그림책 새활용아트(마음나무 협동조합) △산타마을 테라리움 꾸미기((주)꿈이룸) 등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3회(월·수·금요일)에 운영되며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로 최대 15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매월 1일 기준 2주 전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영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의 보편적인 이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이번 모두가치 교육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화성시 송동에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를 개관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접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