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사격 최대한, 10m 공기소총 결선서 7위

2024-07-29 19:42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남자 결선에 진출한 최대한이 경기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사격 대표팀의 최대한(경남대)이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대한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45.2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반효진(대구체고)과 호흡을 맞춘 혼성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최대한은 개인전 본선에서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총 24발을 쏜다. 시리즈1에서 다섯 발, 시리즈2에서 다섯발을 사격해 스테이지1을 마친다. 스테이지2에 돌입하면 두 발을 쏠 때마다 최하위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이다.
 
최대한은 첫 시리즈 7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리즈2에서 꾸준히 10점 이상을 쐈지만 마지막 발이 9.8점에 그쳤다. 최대한은 마지막 14번째 사격에서 10.8점을 기록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7위에 머물렀다.
 
한국 사격은 이날까지 금메달 2개(오예진, 반효진), 은메달 2개(박하준-금지현, 김예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