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 당부

2024-07-29 13:24
폭염경보가 발령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재난사고 예방 위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330mm의 극한 호우가 지나가고 25일부터 김포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7월부터 “누구나 잠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역 주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총 25개의 매장에서 운영되며 7월 말부터는 폭염 예방물품(접이식 부채)을 매장에 비치해 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0일까지 노인정 등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으로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등 총 16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출입문 근처에 안내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관내 무더위쉼터 위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안전·민방위 △재난안전시설 △무더위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민재난안전포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 쉼터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재난사고 예방 위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사진=김포시]
김포 김포시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중점 신고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폭염, 물놀이 안전 등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재난위험 요소들로 △ 빗물받이 막힘, △ 지하공간 침수 우려, △ 옹벽‧축대 붕괴 위험, △ 시설물 낙하, △ 전기감전 우려 등 호우‧태풍 위험에 대해 신고할 수 있고, △토사유출, △낙석‧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 산사태와 관련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시설물 파손, △위험물 방치, △근로자 등 안전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불편 사항 등 폭염과 관련해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구조장비 파손, △출입‧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등 물놀이 안전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행정력이 도달하기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에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자발적 안전의식 문화를 조성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소나기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빗물받이 막힘, 산사태, 지반약화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면 신속하게 대처해 행복하고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