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하나투어, 티메프 사태·3분기 업황 부진 지속 전망"…목표가 ↓
2024-07-29 09:01
대신증권은 29일 하나투어에 대해 둔화된 회복세와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 내린 7만5000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하나투어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5% 늘어난 1360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98억원을 예상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 고환율 여파에 따른 미주 노선 수요 감소, 파리 올림픽에 따른 항공원·호텔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 저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