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피해자들, 오늘 큐텐 본사서 우산 집회 연다
2024-07-28 14:35
오후 5시 큐텐·정부·결제사 등 규탄
점거·물리력 동원 없는 이슈화 목적
점거·물리력 동원 없는 이슈화 목적
전자상거래 기업 큐텐(Qoo10) 그룹 계열사의 티몬과 위메프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사태의 신속한 해결과 수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28일 피해 판매자·소비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이날 오후 5시 큐텐테크놀로지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N타워 앞에서 우산 시위가 잡혔다는 공지가 돌고 있다.
공지에는 우천과 상관없이 우산을 지침하고 본인 생각이나 의견을 A4용지에 작성해 오면 좋을 거라는 제안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점거나 물리력 동원 없이 이슈화가 목적인 긴급 집회"라며 "안전하게 (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큐텐은 해외 계열사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금융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