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이·특별이 응원단' 일당백 현지 응원 본격 시작

2024-07-28 13:35
아레나 개최 수영 자유형 400m, 평영 100m 예선
위험분석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소수 정예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첫 현지응원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발혔다.

첫 번째 응원경기는 파리 현지시각 오전 11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수영 자유형 400m와 평영 100m 예선 경기로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김우민 선수와 최동열 선수가 출전한다.

결승, 준결승 진출이 확정될 경우 현지시각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결승 및 준결승전이 시작된다.

특히 수영 자유형 400m는 김우민 선수의 주 종목으로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개인 최고기록인 3분 42초 71로 우승해 파리올림픽 49개 수영 종목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메달 획득에 성공할 경우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 획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제 늦은 저녁에 파리에 도착해 바로 오늘 오전부터 첫 번째 응원에 돌입하게 된다”며 “넓은 아레나 경기장에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단 9명이지만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소리 높여 응원할 테니, 우리 선수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위험분석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11시에 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시도 위험분석협의체 구성·운영’은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에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자치단체의 중요과제이며

도에서도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재난안전상황실 상시운영 체계 구축,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현장 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위험분석협의체 구성・운영 등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자체 추진계획' 중 위험분석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해 지역의 위험요소를 예측・분석해 위기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민・관・학・연 지역안전관리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하고, 이번 첫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도는 위험분석협의체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유형, 인명・재산피해 통계, 지리 특성, 인구분포, 산업기반 등을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산출된 지역별 위험분석 결과물을 토대로 도 및 시군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위험을 예방・경감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며 이 밖에도 시군별로 특화된 재난경감 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자되도록 연계해 국비지원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준 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 등 재난의 양상을 살펴보면 재난에 대한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처럼 전례 없는 이상기후가 지속될수록 재난현장에 즉시 작동 가능한 실용적인 정책들이 요구된다”며 “위험분석협의체 회의가 우리 지역에 드러난 재난 위험요소는 물론, 잠재적인 위험요소도 함께 발굴해 정책자료로 삼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