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인제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식 참석

2024-07-26 15:35
공사 시작 축하하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 격려
늘봄학교 전면확대 대비 업무 담당자 워크숍 실시

도성훈 교육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인제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행사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하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학부모, 학생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가 사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구축 사업이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제고는 2021년 사업대상교로 선정되어 사전기획과 설계를 완료했으며 연면적 641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새로운 교사동을 개축한다. 공사는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기대되고, 학생들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무사히 완공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인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늘봄학교 전면확대 대비 업무 담당자 워크숍 실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 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7월 1일 자로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 업무를 일원화하고 각 교육지원청에 방과후돌봄(복지)팀을 신설한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 △늘봄지원센터의 역할 △지역 연계 늘봄 프로그램 확대 방안 △2025년 늘봄행정실무사 배치 안내 △늘봄학교 추진 현안 사항 △거점형 늘봄센터 추진 방안 및 운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늘봄학교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실 있는 단위 학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학기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계획 점검 및 컨설팅, 현장점검 안내도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관계자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2학기 늘봄학교 전면확대에 대비해 교육지원청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