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AS 부문 11년 연속 1위
2024-07-25 14:33
기아는 EV 수리 대응력 향상을 위해 EV 기술교육·인프라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국내 최초 전기차정비기술인증제도(KEVT)를 도입했다. 현재 약 700개의 오토큐 전 거점에서 EV 진단 수리가 가능한 KEVT 베이식(Basic) 인증 확보에 성공했다. 또 보다 높은 수준의 정비사에게 주어지는 '프로(Pro) 인증' 보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V 작업장과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근거리 정비의 강점을 강화하고 있다.
EV 차주들의 배터리 수리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리퍼비시 배터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품질이 확보된 기아 제휴업체 배터리로 신품 대비 31% 수준 금액에 수리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센터에 '커넥티드 서비스 문의와 오류 대응'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OTA(Over-the-air·정비소 방문 없이 무선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기아커넥트스토어 서비스(무선통신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 디지털 사양) 등에 대한 전문화한 상담으로 고객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기아는 원격진단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오토큐 방문 전 고객센터에서 원격진단 서비스를 예약하면 원격으로 고장 항목 분석 후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까지 연계해 준다. 이는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차량 내외부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 적용 차량과 특정 고장 항목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