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방역 소독

2024-07-25 14:45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비 긴급 방역
예비 귀농 귀촌인 교육(1기) 추진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등 수해 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긴급 방역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이란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보건소는 3권역 방역 소독반과 25개 읍면동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분무 및 연무 소독을 일제히 진행했다.

또한, 임시대피시설 환경점검 및 방역 조치를 하고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등 신속하고 촘촘한 방역을 추진 중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지역 내 감염병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비 귀농 귀촌인 교육(1기) 추진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14회에 걸쳐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 귀촌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귀농 정책, 토양관리, 농기계, 작목별 재배 기술 등 영농 정착의 기초를 다지게 했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성공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귀농인 정착 사례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영농 정착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얻었으며 막연했던 귀농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1회씩 10주간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