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 골프장과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 가져

2024-07-25 12:44
여주지역 20개 골프장, 여주시와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 나서
여성지도자연합회 여주시지회 취약계층 30가구에 열무김치 전달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시장실에서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 바우처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인당 1만원, 팀당 4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인원 200만 명 이상의 골프 이용객이 여주를 방문하였으나 아쉽게도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임에도 상생 바우처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각 골프장 대표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골프장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이 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여성지도자연합회 여주시지회 취약계층 30가구에 열무김치 전달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여성지도자연합회 여주시지회(회장 이미우)가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지도자연합회 이미우 회장을 중심으로 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미우 회장은 “이웃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머니 마음으로 지역 주민을 돌보는 여성지도자연합회 선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여주시의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실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나눔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여성지도자연합회 여주시지회는 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회장 정미정) 소속 단체로 사회 봉사활동, 여성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