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2' 청약에 1만8000명 몰려

2024-07-24 21:17
평균 경쟁률 59.8대 1…49㎡ 우선공급은 최고 213.1대1 기록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전경. [사진=김슬기 기자 ksg49@ajunews.com]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2(SHift2)’가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공사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1만7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49㎡(무자녀) 우선공급이 45가구 모집에 9591명이 몰리며 최고 2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49㎡(무자녀) 일반공급 105가구 모집에 2325명(22.1대 1) △59㎡(유자녀) 우선공급은 45가구 모집에 5479명(121.8대 1) △59㎡(유자녀) 일반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534명(5.1대 1)이 신청했다.
 
SH공사는 오는 8월 9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해 10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