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아이비엔, '클린기업' 및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동시 선정
2024-07-24 17:35
의약품 포장용기 제조 전문기업 대흥아이비엔이 24일 CBP(Clean Business Practices) '클린기업'과 GSP(Good Sustainability Practices)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린기업(CBP)은 △기후변화대응 의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친환경 산업을 위한 리더십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모델 구축 △해양생태계를 위한 노력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물질 전환 노력 △지구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 등 12개 지표를 통해서 분석된다.
또한 지속가능성 우수기업(GSP)은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제안 ▲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경제성 ▲보편적 사회경제실현 여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위기대응 능력 ▲UN SDGs 이행여부 ▲ESG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가치 창출 ▲다수를 위한 ESG 가치실현 ▲소비자와의 지속가능성 협력 ▲지속가능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 21개 지표를 통해서 평가된다.
실제로 대흥아이비엔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계란껍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플라스틱 제약용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사용량 30% 저감과 탄소 발생량 28% 감소 결과를 얻었으며, 글로벌 시험기관인 SGS에서 해당 시험 분석을 통해 'SGS Eco Product'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대흥아이비엔의 사업총괄 정재우 전무는 "대흥아이비엔이 CBP 및 GSP에 선정된 의미는 바이오산업 포장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산업이 지속가능성 노력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포장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유해한 화학물질, 플라스틱 대체재 및 제품의 대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제약 분야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대흥아이비엔의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모델은 유엔환경계획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정부간 협상위원회(INC)의 의견문으로 제출돼 홈페이지에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바이오 제약 포장업계 중 최초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포장솔루션부문(Top Pharmaceutical Packaging Solutions Provider in APAC 2024)'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