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2024-07-24 14:35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및 지능형 챗봇 도입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민원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 질의응답, 부서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상담콜센터는 행정민원,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민원인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문상담원이 전화 한 통으로 한 번에 처리(One-Call, One-Stop)함으로써 기존의 전화돌림, 담당자 부재, 상담 불친절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콜센터의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이외에 지능형 챗봇을 도입해 자연어 형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비대면이 편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으로 한층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4년 7월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상담원 채용 및 업무교육, 콜센터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며 ‘비대면-디지털조사’(이하 ‘비대면 조사’)(7월 22일~8월 26일)를 진행한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8월 27일~10월 15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로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2024년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에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특히 시민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