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진안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들어선다
2024-07-22 17:09
진안군,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2일 군에 따르면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은 체계적인 홍보와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홍삼한방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 홍삼 관련 시설을 진안IC 근처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는 유통, 공업, 광장, 공원 등으로 4개 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전체 부지 기반 조성은 평탄 작업 중이며, 전기,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을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통단지 시설 건축은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까지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주민설명회와 최종 용역 보고회를 거쳐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에 착공해 조례 제정 및 위탁운영자, 입주자 모집공고 후 2026년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공업·광장·공원단지도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구상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22일 조성사업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실과소장과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지역 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판매시설 조성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는 인·홍삼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체험·관광·문화 등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단지 개념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첫만남’…진안 30초 광고제 공모전 개최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두근두근 진안, 첫 만남의 설레임을 담은 30초~45초 이내의 짧은 광고영상을 촬영한 순수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진안군과 연관 있는 관광 소재를 대상으로 주제에 맞는 기발한 광고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상금 규모는 1250만원이며, 1위인 대상 1팀에게는 시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2위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만원, 장려상 5팀 각 30만원, 특별상 5팀 각 20만원까지 총 15팀에게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된 작품은 진안군관광협의회 임원과 지역 내·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 예정인 ‘2024, 진안 30초 광고제의 심사위원회’에서 9월 29일까지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입상자는 10월 4일 발표할 계획이다.
10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는 최종 입상 대상인 15개 팀이 참석해야 하며, 각각의 최종순위는 시상식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군은 심사기준을 촬영 및 편집, 감성 표현력, 주제 연관성, 독창성과 아이디어, 참여도 등으로 세분화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에 따라 최종 순위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