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주말 전국 비소식…남부지방 최고 33도 '열대야'

2024-07-20 08:29

19일 오전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를 미화원들이 청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겠다.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과 경북북부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서해 5도 30~80㎜ △강원내륙·산지 20~70㎜,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20~60㎜ △대구·경북 10~6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오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 31도 안팎이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 강원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