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54억원 건의
2024-07-18 10:38
-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중앙합동조사단 본부 설치로 피해 수습 빨라질 듯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을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장비 932대를 동원하고 자원봉사자·군인 등 2,600여 명 등과 함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워낙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탓에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군 관계자는 계속 피해조사로 복구가 필요한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예비비가 바닥날 우려가 있다며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16일 중앙합동조사단 본부가 마서면에 설치되는 등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국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