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
2024-07-17 11:52
15년간 누적 인원 14만 명 돌파
대구광역시는 지역 기업인들의 각종 비즈니스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가 2009년 6월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서울역사 내 4층에 위치한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지역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회의, 비즈니스 상담, 출장 휴식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회의 테이블과 함께 빔프로젝터, 컴퓨터, 복사기 등 각종 사무용품은 물론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준비돼 있어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라운지 이용자 수는 이미 7448명을 돌파해 연말까지 지난해 이용자 수를 넘어설 전망이고 15년간 총 누적인원은 14만4506명에 달한다.
상주인력 배치, 서울역 빈 공간 확보 등의 어려움에도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와 편의를 위해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개설한 이후 2013년 5월 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2015년 1월 서울역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각각 개설되는 등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타 지자체에도 기업지원 서비스 부문에 있어 좋은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