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6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최미영 위원을 간사에 정연태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영)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5767억 1천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6.8%인 367억 3천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42억 2천만 원 증가된 5106억 3천만 원, 특별회계는 25억 1천만 원 증가된 660억 9백만 원이다.
 
김재욱 부의장은 저출산·고령화 대응기금을 기금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태백시의 소멸위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최미영 의원은 과수농가 이주대책 마련을 검토하여 인구 유입과 과수농가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홍지영 의원은 공모사업 신청 시 선택과 집중을 요하고, 도비를 확보하여 많은 예산이 시민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심창보 의원은 무분별한 공모사업이 시비 매칭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꼭 필요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건전한 재정 운영을 당부했다.
 
정연태 의원은 황지연못 공원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황지연못 무대에 차양막을 설치하는 부분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경숙 의원은 자연친화적인 황지연못 공원에 인공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추경예산안을 심의하여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추경예산안의 심의를 통해 태백시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