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2024-07-16 13:51
경찰이 16년 전 경기 시흥시 한 슈퍼마켓에서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흥경찰서는 16일 40대 A씨에 대해 살인강도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24시 슈퍼마켓에 들어가 40대이던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최근 들어 A씨 관련한 제보가 경찰에 들어왔으며 경찰이 관련 수사를 벌였고, A씨를 특정한 뒤 14일 오후 8시께 경남에 있는 거주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외에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대해선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