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신설…시장 감시 기능 강화
2024-07-16 08:13
이상거래 정책 수립 및 불공정거래 관련 기관 협조 지원
빗썸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
빗썸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빗썸 사무실에서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6인을 위촉했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외부 전문가로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초빙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빗썸은 지난 6월 26일과 27일 각각 내부통제위원회와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의 정기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내부통제 및 자금세탁위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빗썸은 거래지원 및 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임직원에 대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시행해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