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교수·학생 참여한 주한미군 자녀 대상 음악캠프 성료
2024-07-15 17:22
음악학과를 중심으로 문화 부문에서 지역 사회 공헌 역할
평택대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 16인이 '마스터'가 되어 주한미군 자녀들로 구성된 험프리스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45명에 대한 교육을 대학 예술관에서 진행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2일 열린 파이널 콘서트에서는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워크맨 대령이 참석해 이동현 총장 및 사공영호 부총장, 음악학과 이루사 학과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상 내역은 △김준호(클래식기타, 4학년) 학생의 제36회 한국음악협회 학생음협 콩쿠르 1위 △강하은(첼로, 3학년) 학생의 제5회 피아노 재능기부협회 장애인콩쿠르 현악부문 심사위원상 △금수환(클래식기타, 2학년) 학생의 제66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2위 등이다.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을 지향하는 평택대는 최근 반도체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계약학과 지원 및 교육부 부트캠프 사업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 속에서 음악학과를 중심으로 문화 부문에서도 지역 사회의 공헌 역할을 돈독히 담당하고 있다.
이루사 학과장은 "음악 캠프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진심으로 만족해서 뿌듯하다. 올해 처음 오케스트라 단장님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가진 행사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평택대 음악학과 교수진이 매년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서 가져왔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크리스마스 송년 음악회도 올해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