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상반기 코스닥 자금 조달, 코스피 넘었다… 신규 상장 줄고 유증 연명 기업 늘어 外

2024-07-15 07:54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상반기 코스닥 자금 조달, 코스피 넘었다… 신규 상장 줄고 유증 연명 기업 늘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상장사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남
-올해 실적이 열악해지면서 자금 압박과 재무 부담이 커진 코스닥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대거 선택한 것으로 해석됨
-14일 한국예탁결제원 '2024년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보다 코스닥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이 8690억원 많았음. 기업들은 코스닥에서 주식 발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4조8470억원을 조달함. 코스피에선 주식 발행으로 3조9780억원을 조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수치임
-상반기 발행 주식 총량은 97억617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주식 수 비중이 65.2%(63억2830만주)를 차지했다. 코스피 발행 주식은 전년 동기 대비 50.0% 감소했는데 코스닥 발행 주식이 123.6% 증가함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사 1150개사의 1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11% 감소한 2조3312억원, 2조1717억원으로 집계됨
-분석 대상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순이익률, 영업이익률도 3.34%, 3.58%로 전년 동기 대비 0.55%포인트, 0.28%포인트 감소함. 영업이익 기준 1150개사 중 41%(472개사)가 적자를 냈음. 1분기 말 부채비율도 108.53%로 작년 말보다 2.31%포인트 상승함

◆주요 리포트
▷고개를 든 미국 대선 이슈[대신증권]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됨
-CPI 발표를 기점으로 달러는 단기 변곡점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음
-환율 레벨 다운, 미국 정치 리스크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는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음
-유로존을 포함해 주요국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하고 하는 중
-하반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스마트솔루션즈,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즉시항고
▷인지디스플레, 자동차부품 사업부문 물적분할 결정
▷거래소, 에이스테크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엠에프엠코리아, 총 180억원 규모 제3자 유증 결정 철회
▷거래소, 예스24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펀드 동향(1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00억원
▷해외 주식형 40억원

◆오늘(15일) 주요일정
▷중국: 
-2분기 GDP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6월 고정자산투자
-6월 실업률

▷독일
-5월 소매판매

▷유로존
-5월 산업생산

▷미국 
-7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뉴욕 연은 신용 접근성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