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서 대통령상 수상
2024-07-12 09:44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새빛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민원서비스 본보기가 되고 있어"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당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2023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후 시민들에게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준비를 거쳐 2023년 4월 새빛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들이 문제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고, 민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도 사라졌다.
시는 5개 분야 2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행계획 주요 내용은 △시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와 인센티브 제공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추진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은 확실하게 보상해 동기를 부여하겠다”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