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I 활용 복지상담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
2024-07-01 10:21
과기정보통신부 공모 선정..."전국 최초 생성형 AI 복지서비스 구축 사례가 될 것"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초거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민원인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AI 애자일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공모에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수원시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라이프로그와 함께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을 적용한 이번 사업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해 먼저 운영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요구 맞춤형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애자일 개발방법로은 고객 요구가 변화할 때마다 대응해 소프트웨어를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민원 AI 검색(수원시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AI 검색 내용 콜센터 연계로 추가 상담 제공 △복지 업무 지침서 학습으로 공직자 AI 복지 어시스턴트 구현 등이다. 복잡하고 변동이 큰 복지 관련 상담을 자연어 기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도록 도와준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복지 정책·휴먼콜센터 담당자와 주관사인 ㈜라이프로 관계자와 첫 회의를 열고 사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