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미국서 해외 반도체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활동 펼쳐

2024-07-10 14:17
'세미콘 웨스트' 참관..."이천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김경희 시장(가운데)이 반도체산업 네트워크 세미콘 웨스트 2024를  참관하고 있다[사진=이천시]

미국을 방문 중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박람회인 SEMICON WEST 2024(이하‘세미콘 웨스트’)를 참관했다.
 
세미콘 웨스트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등 반도체 산업분야 전문 박람회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최신 반도체 산업의 움직임과 반도체 산업 내 대표 기업들의 기술 개발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반도체 네트워킹의 장이다.
 
김경희 시장이 세미콘 웨스트 참관 후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이번 세미콘 웨스트에는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인 영진아이엔디(주)를 포함한 13개 기업들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IIA(한국산업진흥화협회)주관으로 공동 참가했다. 이외 약 50여 개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김형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장과 간담회를 갖고,이천에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홍보 제안과 관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번 세미콘 웨스트 방문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천이 첨단미래도시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 SK하이닉스와 아울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