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미국서 첨단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 모색
2024-07-09 16:40
실리콘밸리에 있는 관내 기업 HCT와 SK하이닉스 미국 판매법인 방문해 간담회 열어
미국을 방문 중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산호세에 위치한 이천 관내 기업인 ㈜HCT와 SK하이닉스 미국 판매법인을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미국의 자매도시 샌타페이 및 우호도시 산타클라라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6일 7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이천 마장면에 위치한 시험인증 및 교정서비스 선도기업인 ㈜HCT의 미국 법인을 방문해 랩 투어와 임원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산타클라라 시의원인 케빈 박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실리콘밸리 기업과 관내 기업 간 교류와 빅테크 기업들과의 글로벌 협력 구축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어 이천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 산호세 미국 판매법인을 방문해 오정환 부사장 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반도체 세계 시장 흐름과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시가 AI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천의 미래먹거리가 될 신산업으로 AI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