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윤석준 동구청장, 호우경보 발효 진두지휘해
2024-07-10 12:57
인명피해와 재난 대비 철저하게
대구 동구청은 동구 관내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윤석준 동구청장이 간부와 대책회의를 10일 했다고 전했다.
대구 윤석준 동구청장은 그간 몇 달간 몸의 이상으로 구청에 병가와 휴가를 사용하며 출근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호우경보에 지난 9일과 10일에 구청에서 대책회의를 했다는 사진을 보도자료에서 보냈다.
지난 대구평화시장에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닭똥집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에서 4일 개막식에 참여한다는 소식에도 윤 청장이 불참하여 건강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상황이었다.
대구 동구 윤 청장은 이날 오전 8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빈틈없이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대구 동구는 10일 오전 7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으며, 차량 침수 1건, 담벼락 무너짐 1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통제 현황은 하천 3개소(동화천, 불로천, 아양기찻길 친수시설), 도로 5개소(숙천교 하부도로, 왕산교 하부도로, 안심교 북편 하부도로, 공항교 우안 하부도로, 신천동로), 잠수교 4개소(금강잠수교, 오목잠수교, 가찬잠수교, 강촌햇살교), 둔치주차장 1개소(아양기찻길 둔치주차장)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