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올해 지주사 체제 원년… 새로운 도약 기회 만들자"
2024-07-05 17:18
창립 70주년 기념식 참석
장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 페럼타워에서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쇼크, 제2 창업, 직류전기로 도입, 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 주었던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동국제강그룹의 미래는 지난 70년 시간보다 더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가진 '동국'만의 DNA로 다가올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유튜브에 창립 70주년 다큐멘터리 '핫 런'을 공개하고, 각 사 홈페이지에 '동국제강그룹 웹 역사관'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