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렴혁신평가 수시 평가로 11개 우수부서 선정

2024-07-04 10:42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생태관광 브랜드화 이끌 체험 프로그램 풍성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 자체 청렴도 평가인 ‘청렴 혁신평가’ 수시 평가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 결과, 11개의 우수부서(△시민고충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정책기획과 △스마트도시과 △감염병관리과 △교육자치과 △정왕본동 △배곧1동 △보건정책과 △위생과)를 선정했다.

시흥시 청렴 혁신평가는 공무원의 능동적인 청렴 활동을 평가해 투명한 행정력과 청렴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 자체 청렴도 평가다. 수시 평가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시 평가 지표로는 △공정한 예산집행 독려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시 청렴 내용 포함’ △자율적인 청렴 점검을 위한 ‘청렴 체크리스트 사용’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각 부서의 자체 청렴 시책 발굴·추진·홍보’ △‘청렴 로고 사용 지표’가 있다.

이 외에도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지식을 점검하는 ‘전 직원 참여형 청렴 자가 학습 청렴 데이 참여’ 지표가 포함된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지표를 통해 10월 중 정기 평가를 진행해 우수부서와 우수 직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흥시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청렴 수준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통해 더 ‘청렴한 시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생태관광 브랜드화 이끌 체험 프로그램 풍성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 관내를 흐르는 가장 큰 하천인 ‘보통천’을 따라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호수로 이어지는 관내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생태관광지로서의 명소화를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흔들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한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빈야사, 인사이드 플로우, 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의 요가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요가 사전 예약은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하면 되고,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갯골생태공원 내 해수체험장 옆 부스에서 갯골 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손수건 소금 염색, 함초소금 만들기, 꽃게등 만들기를 통해 갯골의 소금과 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호조벌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연잎밥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8월~9월 프로그램은 7월 중순에 신청이 시작된다. 아울러,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도 7월 10일부터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호수 등 각각의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사진과 함께 관광지 소개 및 즐길거리를 인스타그램이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0여 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