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 동구, 전동보조기기 보험 성과 첫 결산 外

2024-07-03 17:04
상반기 2건 140만원 지급, 장애인 경제적 부담 경감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 총 32건의 상담 문의가 있었으며, 이 중 2건에 대해 총 14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부산 최초로 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 총 32건의 상담 문의가 있었으며, 이 중 2건에 대해 총 14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로써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보험자는 동구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보험 가입비는 동구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건당 최대 5000만원 까지 보장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동구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배상책임보험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 “KRX 통통꿈 놀이터” 완공
케이알엑스(KRX) 통통꿈 놀이터’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케이알엑스(KRX)국민행복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추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어 왔다.[사진=부산동구]
지난 6월 28일 케이알엑스(KRX) 국민행복재단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최한 ‘KRX 통통꿈 놀이터 15호 완공식‘이 부산 동구에서 개최됐다.

’케이알엑스(KRX) 통통꿈 놀이터’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케이알엑스(KRX)국민행복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추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2024년도에 동구 범일5동에 위치한 좌천범일어린이공원 놀이터가 15호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조합놀이대, 그네 등을 새로 교체하고 노후 바닥을 재단장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로 새롭게 완성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환경을 조성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 실현에 적극 노력하고, 아이낳고 살기좋은 젊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