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속 강보합…2790대 회복
2024-07-03 15:42
코스피가 3일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5포인트(0.47%) 오른 2794.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8포인트(0.59%) 높은 2797.14에 출발해 오전 한 때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의장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5억원, 기관이 17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82%), 금융업(1.05%), 전기전자(0.95%), 운수창고(0.50%), 철강금속(0.49%)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18%), 섬유의복(-1.78%), 음식료업(-1.19%), 종이목재(-0.8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75%) 상승한 836.1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37%) 오른 832.9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90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1281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66%), 에코프로(7.67%), 삼천당제약(8.99%)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간암 신약 재심사 신청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1.52%), 엔켐(-2.67%), 셀트리온제약(-2.13%), 리노공업(-1.12%), HPSP(-4.6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5.53%), 금융(4.65%), 제조(0.81%), 건설(0.77%), 일반전기전자(0.76%)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99%), 섬유의류(-1.60%), 비금속(-1.53%), 음식료담배(-1.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