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차세대 리더 키우는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 출범

2024-07-03 09:14
네트워킹 기회·전문 커리어 개발 통로 지원… 미래 인재 육성

암참 YPP 킥오프미팅에 참석한 YPP 회원들과 멘토로 참석한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사진=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은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을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암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와 전문가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글로벌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본 프로그램의 핵심은 20~30대 차세대 리더들과 민·관 각계 각층 리더들을 연결하는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형 속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다.

YPP는 국내 활동 중인 암참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이니셔티브 및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YPP 회원들은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하고, 글로벌 경제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고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다국적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차세대 젊은 인재들을 통찰력 있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암참 플랫폼 내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우리 차세대 리더들에 유용한 자원과 멘토링 및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해 인적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젊은 세대 인재들이 성공적인 경로를 개척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참 이사회를 포함한 리더십 역시 본 프로그램을 활발히 지원할 것으로, 향후 참가자들은 최고위급 경영자들로부터 직·간접적 지도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6월 27일 열린 YPP 킥오프 미팅에는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이 첫 번째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매튜 리 암참 YPP 신임 의장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젊은 리더들이 많다"며 "YPP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커리어 개발에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해 영 리더들이 각 분야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나아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YPP 참가자들은 앞으로 네트워킹 이벤트, 패널 연사 참여, 사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연결을 도모하고, 다양한 산업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통찰을 교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