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상 경기력 위해 파리에 '사전 훈련캠프'
2024-07-03 00:00
훈련지원 범위 확대·수당도 올려
종목별 맞춤 케어풀 프로젝트도
도심 가운데 코리아하우스 운영
종목별 맞춤 케어풀 프로젝트도
도심 가운데 코리아하우스 운영
정부가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체육 분야 간담회’에서 선수단 경기력 향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차린다. 사전 훈련캠프는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80㎞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퐁텐블로 국가방위스포츠센터 내 국군체육시설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사전 훈련캠프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을 포함해 14개 종목 총 255명이 입촌할 예정이다. 숙박시설로 총 194개실(침대 224개)을 마련해 선수촌 입촌 전 현지 적응을 돕는다.
사전 훈련캠프 내에는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한식 약 5600식을 포함한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조리인력 15명이 현지로 파견된다. 선수촌 입촌이 이뤄지는 오는 20일부터는 매일 한식도시락 180개가 선수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훈련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훈련수당(일일 8만원)이 지급되는 국가대표 훈련 지원 일수를 연중 최대 210일에서 최대 220일로 확대하고, 매월 지급되는 지도자 수당도 올린다. 전임 지도자는 월 630만원에서 678만원으로, 겸임 지도자도 월 530만원에서 539만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선수단 일일 식비 단가, 촌외 훈련 숙박비, 국외 전지훈련 지원 횟수도 확대해 선수단 훈련 여건을 폭넓게 개선했다.
선수 개인 수요와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종합 지원인 ‘케어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를 통한 심리코칭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휴식과 빠른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스트레칭, 냉각법도 지원한다. 선수 개개인 수요·소비 열량 분석과 종목별 특성, 경기 시간을 반영한 영양 식단도 제공한다. 부상 예방과 신체 균형을 위해 필라테스 강습도 마련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현지 선수촌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와 오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현지에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에 개최되는 하계올림픽 특성상 더위로 인한 질병이나 경기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냉매제를 사용한 쿨링 재킷 200벌과 쿨링 시트 150개, 냉풍기 100개도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중심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현지에서 유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206개국 선수 1만500명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는 2일 기준 22개 종목 252명(선수 142명·임원 110명)이다.
유 장관은 “선수는 140명 정도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로 가장 적은 규모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열린 ‘장관 주재 체육 분야 간담회’에서 선수단 경기력 향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차린다. 사전 훈련캠프는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80㎞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퐁텐블로 국가방위스포츠센터 내 국군체육시설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사전 훈련캠프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을 포함해 14개 종목 총 255명이 입촌할 예정이다. 숙박시설로 총 194개실(침대 224개)을 마련해 선수촌 입촌 전 현지 적응을 돕는다.
사전 훈련캠프 내에는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한식 약 5600식을 포함한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조리인력 15명이 현지로 파견된다. 선수촌 입촌이 이뤄지는 오는 20일부터는 매일 한식도시락 180개가 선수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훈련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훈련수당(일일 8만원)이 지급되는 국가대표 훈련 지원 일수를 연중 최대 210일에서 최대 220일로 확대하고, 매월 지급되는 지도자 수당도 올린다. 전임 지도자는 월 630만원에서 678만원으로, 겸임 지도자도 월 530만원에서 539만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선수단 일일 식비 단가, 촌외 훈련 숙박비, 국외 전지훈련 지원 횟수도 확대해 선수단 훈련 여건을 폭넓게 개선했다.
선수 개인 수요와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종합 지원인 ‘케어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를 통한 심리코칭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휴식과 빠른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스트레칭, 냉각법도 지원한다. 선수 개개인 수요·소비 열량 분석과 종목별 특성, 경기 시간을 반영한 영양 식단도 제공한다. 부상 예방과 신체 균형을 위해 필라테스 강습도 마련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현지 선수촌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와 오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현지에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에 개최되는 하계올림픽 특성상 더위로 인한 질병이나 경기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냉매제를 사용한 쿨링 재킷 200벌과 쿨링 시트 150개, 냉풍기 100개도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중심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현지에서 유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206개국 선수 1만500명이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는 2일 기준 22개 종목 252명(선수 142명·임원 110명)이다.
유 장관은 “선수는 140명 정도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로 가장 적은 규모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