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 조사 특위 활동 마쳐
2024-06-30 13:02
경기 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28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6개월간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이날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사 특위 박은경 위원장의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특위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채택된 특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박은경 위원장과 김재국 부위원장, 김진숙 박태순 유재수 이진분 현옥순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올해 1월 활동을 시작, 안산도시개발(주)와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재)안산문화재단, (재)안산환경재단 등 5개 시 출자·출연기관의 5년간의 인사 운영에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특히, 최근 진행한 제3차 회의에서는 기관 대표들을 증인으로 불러 집중적인 심문 활동을 벌이며, 인사상 문제점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특위는 임직원 채용 전 인사 규정 개정, 채용 관련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기준 수립,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정원 불부합·휴직자 승진 등 인사운용 부적절 개선 등 총 11건을 결과보고서에 조치사항으로 명시, 해당 기관에 송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