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둔치 '사계절 四色 정원' 조성
2024-06-28 15:59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
대구광역시는 대봉교 200m 하류 신천 좌안 둔치에 사계절 네 가지 색으로 피어나는 사색(四色)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에 조성한 신천 사계절 사색 정원은 면적 2780㎡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4가지 색, 노랑(yellow), 빨강(red), 보라(purple), 흰색(white)으로 표현한 4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이다.
목서, 배롱나무 등 목본류 71종 591본, 수국, 수크령 등 초본류 72종 1만5516본을 4가지 색깔별 정원에 다르게 심어 사계절 다양한 색으로 꽃이 피고 지는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한 시민 생활권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신천을 거닐다, 이곳 사계절 사색 정원에 잠시 머물러 마음을 추스르고 위안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정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