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 순항
2024-06-28 12:12
인천시, 시민들이 뽑은 지난 1년 최고의 사업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 중소·중견 기업 신입사원 교육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 중소·중견 기업 신입사원 교육 지원
인천 시민들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취임 2년 차 성과 중 정부 케이(K)-패스 기반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 및 광역 아이(I)-패스’ 사업을 1순위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시는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에 대해 각각 별점(5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는데, 참가자들은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횟수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4.34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안착(4.19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3점)은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과 계층의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인천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모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에 큰 선호를 보였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제2 경제도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들의 직장 적응·근속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지만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원활한 교육 제공이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에 교육을 지원해 신입사원이 기업 및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이다.
시는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 기업 관리자 350명을 대상으로 청년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교육과 △신규 입사자(18~39세, 입사 2년 이하)를 위한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 적응 지원 교육을 35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프로그램별로 회차당 25명씩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인천시 소재 우선지원대상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인천청년포털과 비즈오케이·인천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 수료자에게는 멘토 수당이나 웰컴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업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청년은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과 기업 모두 일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