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이색 물놀이 교육 '2024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진행

2024-06-27 16:03
실내 VR 교육부터 실외 뗏목 탑승법까지 유용한 해상 생존법 교육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교육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사진=남이섬]
남이섬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2024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체험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며 물놀이가 급증하는 여름철 안전을 위해 해양안전수칙을 익히고 여러 해상 상황에서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체험 장소를 지정해 실시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권역별 6개의 해양안전체험장 중 남이섬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체험 장소로 지정되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여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율도 높다.

해양안전체험은 실내 교육과 실외 교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7~8월간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

매주 월, 화는 평소 체험을 진행하지 않지만 단체 체험을 원하면 별도 문의를 해볼 수 있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40명까지 동시 체험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에는 △해양안전 전시관, △가상현실(VR) 체험장이 마련되어 생존용품과 각종 구명설비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여객선 비상 탈출법과 사고 시 구명조끼 착용 전후 비교 체험 등을 가상 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다.

이후 실외 체험은 남이섬 내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에서 실제 구명조끼 착용 및 구명 뗏목 탑승 훈련, 생존수영법 등을 경험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남이섬에는 ‘폴라폴라 사진인화기’도 운영되어 체험 진행 후 내 폰으로 직접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 실물로 간직할 수 있다.

남이섬에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를 포함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다.

해양안전체험 장소이자 관광객들의 여름 쉼터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온수풀을 가동해 봄 가을철에도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철인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상시 운영된다.

시원한 메인풀과 따스한 온수풀을 넘나들며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사방이 싱그러운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워터가든에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즐겁다.

물놀이 후 다소 지친 몸은 한여름 초록빛 찬란한 숲의 정기가 어루만져준다. 호텔정관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다시 풀 충전이 가능해 섬캉스의 완성이다.

최근 웰니스를 지향하는 남이섬에서는 즐거움으로 치유가 되는 자연 숲치유에 관심을 갖고 물놀이뿐 아니라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에서 숲놀이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한편, 진정한 물놀이는 따로 있다. 올해 섬의 강점을 듬뿍 살려 신규 개장한 나미워터파크에서 최신 수상 놀이기구, 메가 워터슬라이드, 물속을 넘나드는 제트보트 등 보다 다이내믹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남이섬에서는 해양안전체험으로 안전한 물놀이 교육을 배우고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숲치유도 즐기며 다양한 물놀이도 해볼 수 있어 여름철에도 어김없이 각광 받는 관광지이다.

남이섬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