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름 축제문화스포츠 행사 풍성

2024-06-27 14:07
"도깨비페스타부터 비치발리볼 대회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동해시 도깨비골 스카이밸리 야경[사진=이동원 기자]
한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풍성한 축제문화스포츠 행사가 내달 동해시 관내 곳곳에서 잇따라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3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 기획 초청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아프리카 원시미술과의 만남'을 시도하며, 평면 회화, 입체 조각 전시 및 설치미술 50여 점이 전시된다.
 
13일 오후 8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비보잉 등이 결합된 스트림퍼포먼스 '플라잉' 기획초청 공연이 80분간 진행된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깨비페스타'가 탁트인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과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먹태와 막걸리 등 지역의 고유 먹거리를 활용한 먹백(먹태+맥주) 막먹(막걸리+먹태) 페스타, 먹방 콘테스트, 타투 및 마술체험, 물도깨비 난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축제기간 도깨비골 스카이밸리 입장료 50%를 할인하며, 망상해수욕장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20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가 망상의 드넓은 해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다.
 
같은 기간 2024 동해 비치페스트벌 힙하다 힙해가 추암 해수욕장 해암청 앞에서 열려 밴드, 성악, 트로트 등 천문 예술인 공연이 진행된다.
 
31일부터 5일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공연이 마련돼 잊지못할 여름밤을 선사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여름철 동해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문화스포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