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

2024-06-27 12:50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시대 만들것
부채장수와 우산장수 형제를 둔 어머니 심정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젝트100' 등 그간의 성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박기현기자]

"수적천석(水摘穿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지치지 않는 변화와 전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젝트100' 등 그간의 성과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부족했지만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을 정도로 스스로에 부끄럽지 않게,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26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여수만르네상스중장기종합발전계획 본격 실행  △섬박람회 연계한 대대적 투자로 관내 섬들 눈부신 변신 △전례 없는 ’투자유치 7조원의 시대‘  △3려 통합 26년 만의 본청사 별관 증축 확정  △시립박물관과 여수문화재단 등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단초 마련  △여수국가산단 상생과 애정의 손길  △cop33 남해안 남중권유치  △여순사건 평화공원유치  △취업에서 결혼까지, 청년10만 시대 달성  △맞춤형 스마트팜 등 농어촌발전계획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신산업 육성  △율촌 등 택지개발과 인구정책 강화  △생애 주기별 촘촘한 복지 등에 대해서도 성과와 방향을 제시했다.

정시장은 끝으로 “시장이 돼 보니 부채장수와 우산장수 형제를 둔 어머니의 심정처럼 매일이 걱정”이다며 “반드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