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톤 밝히는 영양소 '이것'은?

2024-06-27 10:25
동아제약 "'글루타치온' 피부 개선에 도움"

동아제약이 27일 속부터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화이트닝의 대표 영양소로 불리는 ‘글루타치온’ 섭취를 고려해봐도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동아제약]
 
선크림은 피부 표면을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다만 속부터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추가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동아제약은 27일 화이트닝의 대표 영양소로 ‘글루타치온’을 꼽으면서, 대표 항산화 성분인 만큼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루타치온은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이 결합한 구조로 생체의 산화환원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이 합성되며 피부가 착색된다.

글루타치온은 멜라닌 합성의 첫 관문에 작용해 얼룩의 고리를 끊어내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자연 합성되는 글루타치온 양이 줄어들고 음식을 통해 섭취하더라도 흡수율이 매우 낮다. 투명한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이 별도의 보조 제품으로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는 이유다.

글루타치온은 원료 특성상 특유의 쿰쿰한 향으로 악명이 높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은 상큼한 과일향을 접목해 맛있게 글루타치온을 섭취할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루타치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피부 재생이 활발한 매일 저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며 “모든 이너뷰티 제품이 그렇듯 글루타치온 또한 피부의 재생 주기인 1~2개월 이상은 먹어야 가시적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