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 세대와 비무장지대서 생물다양성 보전 나서
2024-06-27 09:00
KT는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MZ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101종을 포함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전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청정지역이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가 실천하는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중 하나이다.
KT는 이번 보전 활동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 총 2차례에 걸쳐 추가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고 탐사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와 법적보호종인 두루미, 독수리 보전을 위한 버드피딩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의 공식 파트너이자 환경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에코나우와 함께 기획했다. 환경 전문 NGO의 전문적인 연구ž경험과 함께 환경 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보호 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