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사업 완료…수질개선 효과 톡톡
2024-06-26 14:17
학성동, 일산동, 원동 일대 초기 우수에 포함된 비점오염원 처리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6차로 확·포장공사…7월 전면 개통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6차로 확·포장공사…7월 전면 개통
해당 지역의 101.37ha에서 발생된 초기우수 5000㎥을 저류·처리할 수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착공해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됐다.
강우 시 자동으로 운전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유입집수정, 저류조, 관로 등의 주요시설을 갖추고, 다량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12시간 침전 후 상등수는 원주천으로 배출, 침전수는 원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한다.
비점오염저감시설 본격 가동에 따라 연간 강우유출수 대비 연계처리량은 73887㎥, 저감부하량은 BOD 1909kg, SS 9301kg로 BOD 10.2%, SS 37.7% 의 연간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해당 저류시설 상부에 꽃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6차로 확·포장공사…7월 전면 개통
단구동 늘품 사거리에서 반곡동 국과수사거리 구간 중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구간만 4차선으로 되어 있어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작년 5월 ‘6차선 확장 공사’에 착공했다.
또한 공사의 공기를 단축해 지난 5월 ‘5차선을 우선 포장·임시 개통’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7월 초까지 도로노면 방향 표시 및 차선도색 등 추가 작업을 실시 후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6차선’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드디어 오는 7월 전 구간 6차선 개통을 하게 됐다”며 “공사 기간 동안 통행 불편 등 상황 속에서도 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원주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통난의 완전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통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전했다.